코로나19로 움츠려져 있으나 강서지역 공동체 공간 조성을 위한 공간집담회가 열렸습니다. 공간조성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준비하는 단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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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종해문화진흥원은 마을 공동체형 마을 공간인 '마을 활력소' 사업을 통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10년 동안 임대형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10년 이후에는 매입할 지 자산화를 할지 논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고 전합니다.


돌봄 종사자들이 조합원인 사회적협동조합 강서나눔돌봄센터는 단독으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등 조합의 자산을 모으는 것과 함께 다양한 지원통로를 알아보며 진행하였으나 공항동의 땅값이 오르면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독 소유의 공간을 조성하기보다는 함께 조성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강서아이쿱생협이 조합원으로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공간은 여러 단체가 조합원이 되어 공동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일뿐만이 아니라 공동체 공간 공론장을 주관하며 공간을 통해 공동체 생태계 인식을 확대하려는 것도 있습니다.

강서지역 안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단체들과
공동체 공간을 이미 마련한 광진주민연대가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 모습 속에
단체들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하기 위하여 '연대'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지원이 더해진다면 지역에서 마을에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공의 장이 다양하게 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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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_강서아이쿱생활협동조합_이선영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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