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정보 편의점

※ '강서'와 '공익적가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기관)과 활동가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

2020년 3월 30일, 강서시민협력플랫폼(3차년도) 운영 대표단체이기도 한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의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람과공간은 올해 중요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으로, 많은 고민과 준비를 통해  정기총회를 준비 하신 듯했습니다. 
 회원 분들의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으로 즐겁게 시작하였는데요. 더불어 준비해주신 ‘2019년 활동보고’ 영상과 책자로 현장이 잘 담겨진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의 2019년을 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의 2019년은

•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취약계층 집수리), 찾아가는 그림책약방, 그림책 시민활동가 양성사업, 희망울타리 사업(위기청소년 발굴지원)과 매년 진행하는 강서양천 김장나눔사업 등

• 노동사업으로 노동조합 방문, 교육공무직 비정규직 노동자의 토크콘서트 ‘파업이유서’ 진행, 노동자 투쟁 지원 연대, 노동+문화충전넷, 노동과 마을이 함께하는 <2019 사람과공간 소리소문 음악회> 등

• 그 외에도 활동가기초과정 교육, 강서양천 청소년노동인권 활동가 모임 ‘다움’활동, 사안별 연대사업(세월호 5주기 추모문화제, 강서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강서시민협력플랫폼, 강서구민간협치회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어려운 사업을 가능하도록 하는 데에 주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노동과 마을이 결합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2019년에 출판된 책 <로컬의 오늘>은 민중의집 활동을 정리하고, 민중회관 건설을 홍보하며 앞으로의 민중의집 활동 방향에 대한 과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컸다고 합니다.

이어 강서 민중회관 건립 활동은 강서민중회관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이신 나상윤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강서양천민중의집과 강서아이쿱생협, 빵과그림책협동조합이 함께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단체기반의 공동체 공간 시민자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하 문화공간, 커뮤니티 비지니스 공간, 공유주방, 공유사무실 등의 공간들을 기획하고, 전문가 컨설팅, 물건 분석 등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공간은 강서 민중회관 건립, 노동조합과 마을(지역)이 함께 하는 DMZ 평화기행, 후원주점, 주거환경개선과 나눔사업, 김장나눔, ‘전태일과 함께 하는’ 소리소문 음악회, 그리고 지속가능한 조직기반 마련, 지역사회 플랫폼 역할 강화 등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일정이 영향을 많이 받아 추후 조율이 될 수 있겠으나 올해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